•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림청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2.05.19 15:35: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9일 착수보고회 갖고 타당성조사 및 사업추진방향 구체화

경남 거제에 2028년 조성, 정원문화 확신 및 한-아세안 협력 강화

[대전=뉴시스] 19일 열린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착수보고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9일 열린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착수보고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경남도, 거제시 관계공무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수행업체인 한국종합기술로부터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추진계획을 청취한 뒤 기본구상 및 개발 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방안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비전 및 목표, 공간체계 구상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 시설배치 등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한 조성 타당성을 구체화하게 된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됐으며 아세안의 산림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전문성 공유를 목표로 하는 공동협력사업이다.

경남 거제에 2028년까지 들어서게 되며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우호증진 및 협력관계 강화, 정원산업 및 문화 육성,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임하수 산림복지국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국민들은 폭넓은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한·아세안 간 우호증진 및 협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