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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코로나 백신·의약품 北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용의"

등록 2022.05.19 16:28:35수정 2022.05.19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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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구체적 방법 제시하면 그 방식으로 지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북한에 코로나19 의약품을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추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은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향적으로 백신 등 보건 관련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며 "지원방식은 아마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할 용의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의약품 지원 협의를 위한 실무접촉 제의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추 부총리는 "북한이 어떤 방식의 지원을 원하는지, 그 방식으로 전향적으로 지원할 자세가 돼 있다"며 "북한에서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면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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