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평년과 기온 비슷하고 건조한 날씨 이어져…낮 최고 28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20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충남권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초속 7~10m로 강하게 불고 내륙 지역은 초속 5m 내외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9도, 청양 10도, 천안·공주·금산 11도, 논산·부여·서천·세종 12도, 태안·당진·서산·홍성 13도, 대전·아산·예산·보령 1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보령·태안 23도, 서산 24도, 홍성 25도, 당진·금산 26도, 논산·부여·계룡·청양·천안·아산·예산 27도, 공주·세종·대전 28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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