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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등 12개국 방역기준 완화…한국 제외

등록 2022.05.19 18:35:57수정 2022.05.19 2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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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장에서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북·중 접경 도시인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자치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2.05.19.

[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장에서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북·중 접경 도시인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자치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2.05.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과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12개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기준을 완화했다.

19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언론을 종합해보면 미국 등 12개국 주재 중국대사관이 20일부터 중국 입국 7일 전 받아야 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자가 건강 모니터링 인증 절차 등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규정 완화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는 미국,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태국, 방글라데시, 이집트, 폴란드, 덴마크, 네덜란드, 수단, 세르비아, 스페인이다.

한국과 일본 등은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완화된 내용은 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다만 면역글로불린M(IgM)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을 모두 취소했고, 격리 기간을 줄였다.

중국이 자국 내에서 '제로 코로나' 초강력 방역 정책을 고수하는 과정에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 완화가 주목ㅇ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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