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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TV서 사라진 이유…"악플 몇 만개 보고 너무 충격"

등록 2022.05.20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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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맹승지 2021.05.19 (=근황올림픽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맹승지 2021.05.19 (=근황올림픽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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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맹승지가 근황을 전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맹승지를 만나다]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섹시 개그우먼 근황, TV에서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13년 MBC 공채 개그우먼 출신인 맹승지는 "대학로에서 계속 공연을 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유튜브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승지는 과거 예능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무릎 꿇고 팔 굽혀 펴기 하며 '여자는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라고 말해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맹승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소대장님이 첫날 팔굽혀 펴기를 하라고 하셨다. 20번을 시도해도 한 번에 무너지는데 나 때문에 모두가 고생해야 하잖냐"라며 "헬스 트레이너 선생님이 '여자는 무릎 꿇고 하면 할 수 있다'라고 하셔서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우 받아야 하는 여자로 비친 것 같다. 악플 몇 만 개를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고 불행했다. 4년 동안 누군갈 만나면 속으로 '날 싫어하겠지' 생각했다"며 "공연 마지막에 관객에게 찾아가 악수를 한다. 원래는 반겨주는데 손을 내밀었더니 피하더라. 저 그렇게 못된 애 아니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연극 '미스터 신' '운빨로맨스-서울' 등에 출연한 맹승지는 "무대에서 연기하는 게 태어나서 해본 일 중 제일 재밌다고 생각한다"며 "유튜브로 웹드라마 채널을 오픈할 예정"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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