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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담당 형사 "또 다른 피해자 없길 바라며 출연"

등록 2022.05.20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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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예고. 2022.05.20. (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예고. 2022.05.20. (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조주빈 사건의 전 과정이 '용감한 형사들'에서 공개된다.

2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전남구례경찰서 최낙길, 광주북부경찰서 류필성, 제주경찰청 유나겸 형사가 출연한다.

이날 2020년 국민들에 충격을 안겼던 성착취물을 제작한 '박사방 사건'을 수사한 유나겸 형사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수사 과정을 공개한다. 유 형사는 "지금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해자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려드리면 다음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다. 유 형사가 수사한 '박사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은 성 착취물을 제작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선고 받은 범죄자다.

송은이는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결심하고 나오셨다"고 하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유일한 프로"라고 자부심을 보인다. 이에 안정환은 "죄송한데 비슷한 프로그램을 몇 개 하지 않냐"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넨다. 권일용은 "(다른 데는) 형사가 안 나온다"며 "실제 형사들이 나와서 눈물도 흘리고, 희망찬 얘기도 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어디 있는가"라고 말하며 위기를 넘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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