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행복택시 이용 연령 확대”

“기존 만 70세 이상서 65세 이상으로 단계적 조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2022.05.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0일 행복택시 이용 연령을 현재 70세에서 65세로 낮춰,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만 70세 이상 노인이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해 1회당 최대 7000원(호출비 1000원 포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24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지난 2018년 읍·면을 시작해 2019년에는 동(洞) 지역까지 확대됐다.

오영훈 후보는 이날 “도내 거주 만 70세 이상 노인들이 이용하는 행복택시 이용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낮추겠다”며 “노인들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정책은 노인들이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제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이들에게 합당한 예우가 필요해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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