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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씨, 결국 데뷔 7년 만에 해체…"활동 종료"

등록 2022.05.20 1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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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룹 '씨엘씨(CLC)'.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그룹 '씨엘씨(CLC)'.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씨엘씨(CLC)'가 예고됐던대로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팬 공지를 통해 "씨엘씨의 공식적인 활동이 6월6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CLC는 2015년 장예은, 오승희, 장승연, 최유진에 태국 출신 손(SORN) 등 5인조로 데뷔했다.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권은빈과 홍콩 출신 엘키가 합류해 7인조로 꼴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이 팀은 데뷔 당시 큐브의 간판 걸그룹이었던 '포미닛'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20년 공개한 싱글 '헬리콥터'는 노래뿐만 아니라 무대 또한 수준급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의 매력이나 갖고 있는 기량에 비해 인기를 누리지 못해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특히 큐브가 2018년 또 다른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론칭한 뒤에 더 힘이 실리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손이 팀을 탈퇴하고 큐브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올해 3월엔 장승연·장예은이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현재 CLC 멤버 중 최유진, 오승희, 권은빈만 큐브에 잔류해 있다. 최유진은 지난해 엠넷의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거쳐 한중일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 멤버로 재데뷔,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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