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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용적률 최대 500% 올려 분당 재건축 제대로 추진"

등록 2022.05.20 15: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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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도심 재정비 TF 구성

1기 신도시 전체 정비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시범 한양아파트에서 주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시범 한양아파트에서 주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경기분당갑 후보가 '제1기 신도시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분당의 재건축을 강력 추진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2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시범아파트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거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1989년 4월, 정부가 폭등하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발표한 ‘제1기 신도시 건설계획’의 중심이 바로 이곳 분당이었다"며 "분당은 서울 강남에서 불과 15km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덕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강남 주택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1기 신도시인 평촌(204%), 산본(205%), 중동(226%)의 평균 용적률은 모두 200%가 넘지만 분당은 184%에 그친다”면서 “용적률을 단지별 특성에 따라 최대 500%까지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로 끌어올려 제대로 재건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2004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제1종주거지역으로 부당하게 종 하향조치를 했다”며 야탑동 빌라단지 5000세대의 종 환원도 공약했다.

안 후보는 “단독주택지 종 상향도 추진해, 재건축 시 아파트와 빌라 단지, 단독주택 모두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도심 재정비 TF를 구성해 1기 신도시 전체 정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였던 분당 신도시는 현재 재건축 법정 최소연한인 30년을 넘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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