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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총장 "북한, 조만간 핵실험 준비된 것으로 보여"

등록 2022.05.20 20:37:09수정 2022.05.20 2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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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입수 위성사진서 과거와 비슷한 활동 포착"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전국적으로 23만3천여 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5.18.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전국적으로 23만3천여 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5.1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0일 북한이 조만간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그로시 총장은 이날 NHK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입수한 위성사진에 과거 (북한의) 핵실험으로 이어진 것과 가까운 중요한 활동이 포착됐다"며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누구도 더이상의 핵실험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IAEA는 북한의 핵시설 사찰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부터 시작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한국·일본 순방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국정원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끝내고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도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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