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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청각서 '독립운동 토크콘서트' 개최

등록 2022.05.21 0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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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 김동삼 선생 증손자 김성철씨 초청·대화

임청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임청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 임청각에서 '독립운동 토크콘서트'가 21일 오후 3시 30분 열린다.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독립정신을 배우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2022년 고택·종갓집활용사업' 일환이다.

국무령 이상룡 선생을 보필하며 남만주 무장독립전쟁을 총괄 지휘했던 안동 출신 일송 김동삼 선생의 증손자 김성철씨를 초청, 당시 절박했던 독립운동 이야기를 나누며 선열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독립운동가로 분장한 배우가 등장해 상황극을 보여주고 사회자 진행에 따라 시민들과 독립운동가 후손, 해설가가 자연스럽게 만나 직접 대화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상룡 선생이 탄생하고 생활하셨던 임청각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면서 직접 후손들을 만나 참다운 보훈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독립운동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임청각 나라사랑학교'(독립운동가 의식주체험), '오백년 임청각의 대들보를 지켜라'(역사문화체험), '서간도 바람소리'(실경 역사극) 등 4개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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