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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 출범

등록 2022.05.21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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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정권 확대…안양YMCA·안양YWCA 주관

'청소년 모의 투표 운동본부' 출범식 현장.

'청소년 모의 투표 운동본부' 출범식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6·1지방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안양에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 모의 투표 운동본부'가 출범해 눈길을 끈다. 안양YMCA·안양YWCA는 21일 관내 쌈지공원에서 '청소년 모의 투표 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교육정책이나 학교 운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임에도 교육감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감 선거연령을 16세로 하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오스트리아,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받아 학교 등에서 청소년 모의 투표를 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청소년 모의 투표 법제화를 통해 청소년 참정권이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교육감 모의 투표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 중으로 청소년 500명을 선거인단으로 모집한다.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온라인 등을 통한 모의 투표를 한 뒤 7월 중순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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