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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시리즈벤처스, '팁스' 운영사에 선정

등록 2022.05.22 09: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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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매칭 지원 프로그램

발굴 기업 선투자 후 추천·평가 거쳐 육성 지원

도내 14개사 추천 가능…창업기업 성장 큰 도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업기획 지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구.(사진=뉴시스DB) 2022.05.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업기획 지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입구.(사진=뉴시스DB) 2022.05.2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도 정부 지원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가 탄생했다.

경남도는 지역 창업기획 지원기관인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및 투자사인 시리즈벤처스(유)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운영사가 기술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선(先)투자한 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 평가를 통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팁스에 선정되면 기술개발(R&D) 최대 5억 원, 창업사업화 최대 1억 원, 해외마케팅 최대 1억 원 등 총 7억 원의 자금 지원과 엔젤펀드 등 연계 펀드 투자까지 지원받게 된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창업 아이디어의 제품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자금을 민간투자사와 정부로부터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관심과 선호도가 높다.

그간 경남에는 팁스 운영사가 없어 도내 창업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도 팁스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현실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정으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연간 6개 기업, 시리즈벤처스는 8개 기업까지 정부 지원에 추천할 수 있어, 도내 창업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그간 도내 소재 '팁스' 운영사 선정을 위해 팁스 운영사가 갖춰야 하는 엔젤투자 재원, 보육 역량 등을 위해 2019년 팁스 프로그램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2020년 '혁신창업펀드' 50억 원을 결성하는 등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벤처스는 지난 2019년부터 공동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여 기업투자를 위한 협력을 해왔다.

특히, 시리즈벤처스는 2020년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하고, 지역 기업 발굴과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관계자는 "이번 도내 소재 민간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가진 창업예정자와 창업기업이 더 많은 정부 지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가 설치한 ‘투자기금’을 활용한 창업기업 투자와 팁스를 통한 정부 지원으로, 도내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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