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의성장날 전통시장서 의성군 후보들 유세 총력전

등록 2022.05.22 17:3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주수 후보 "중단없는 도약 위한 경험·추진력 갖춰"

이영훈 후보 "살기좋은 의성 건설 위해 지지해 달라"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김주수 의성군수 후보가 22일 의성전통시장 선거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율동을 하고 있다. 2022.05.22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김주수 의성군수 후보가 22일 의성전통시장 선거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율동을 하고 있다. 2022.05.22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북 의성군 후보들이 의성장날인 22일 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의성공설전통시장 입구에 배치한 유세차량에 올라 흥겨운 선거 로고송과 선거운동원들의 율동으로 유권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김주수 의성군수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의성군의 역사를 새로 만들기 위해 군민 여려분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 닦아놓은 발판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지금 의성은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시점이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통합신공항도 유치했다. 이는 군민들이 똘똘뭉처 만든 결과이다"라며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중단없는 의성의 도약을 위해서는 경험과 추진력, 열정이 있는 김주수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공약으로 공항도시 기반구축, 바이로밸리 클러스터 조성, 취약분야 주거의료돌봄 복지 서비스 강화, 지역특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삶의 토대가 되는 생활 SOC의 지속적인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영훈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22일 의성전통시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영훈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훈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가 22일 의성전통시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영훈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훈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는 "의성 낙후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관 주도의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며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신공항 후속 사업 유치, 의성행정타운의 합리적 재조정 및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농산물 유통 기반시설 조성, 기존 유가마을 기반으로 한 민속촌 건립, 최최원 문학관 및 고운사 연계 국제 명상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태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는 "의성을 향후 통합신공항 물류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공항배후권역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표심몰이에 나섰다.

최 후보는 "군민들이 저를 뽑아주신다면 의성군민의 큰 머슴이 되고, 의성의 일이라면 언제든 달려가 봉사하고 희생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최태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가 22일 의성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22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최태림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가 22일 의성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22  [email protected]

지무진 국민의힘 군의원 후보는 "통합신공항 유치 때 의성군의회 공항이전특별위원장을 맡아 18개 읍·면을 다니면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온힘을 쏟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통합신공항 사업이 제 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통합신공항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임자인 저를 다시 한번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손학익 군의원 후보는 "군의원의 역할은 4년마다 나타나 표를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4년 동안 발이 닳도록 뛰어다니며 주민들의 어려움은 없는지 찾아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들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의성의 성광성냥공장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성광성냥을 경영하며 의성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성광성냥공장 지킴이가 이제는 의성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