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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2.7% "구직 중 무례한 태도 경험한 적 있어"

등록 2022.05.23 09:50:06수정 2022.05.23 09: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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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2.7% "구직 중 무례한 태도 경험한 적 있어"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구직자 열 명 중 일곱 명이 구직 활동 중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의 무례한 태도에 당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구직활동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2768명을 대상으로 '채용 비매너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7%가 '구직활동을 하면서 무례한 상황을 겪은 적 있다'고 답했다.

복수응답 기준 '대놓고 무시하거나 비꼼'(47.3%), '일정 및 불·합격 여부를 제대로 안 알려줌'(47.3%) 항목에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차별적인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함'(33.3%), '사생활 침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함'(30.9%), '채용 과정이나 면접시간에 전혀 집중하지 않음'(29.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불쾌한 비매너 경험은 '인격모독, 무시, 차별 등의 발언'(31.9%)이었다.

이러한 비매너 경험은 입사지원에도 영향을 미쳤다.

'채용과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지원에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96.8%로 대다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한 적이 있다'는 응답률은 22.6%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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