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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오세훈·국힘·尹대통령 지지율 모두 50% 넘어[KSOI]

등록 2022.05.23 10:31:41수정 2022.05.23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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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오세훈 55.9% vs 송영길 37.6%

정당지지도…국민의힘 50.2% vs 민주당 31.0%

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55.7% vs 부정 38.8%

서울서 오세훈·국힘·尹대통령 지지율 모두 50% 넘어[KSOI]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55.9%)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18.3%포인트로 앞선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50.2%)와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55.7%)도 모두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물은 결과 오 후보는 55.9%, 송 후보는 37.6%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1.4%, 없음은 3.3%, 잘 모름은 1.8%였다.
 
오 후보는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 6.2%포인트 상승했고 송 후보는 0.7%포인트 올랐다. 둘의 격차는 12.8%포인트(4월 조사)에서 5.5%포인트 더 벌어졌다. 

오 후보는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도심권(종로·중·용산),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 등에서 6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오 후보가 대부분 연령대에서 우세했지만 20대·40대에선 평균치보다 격차가 적었다. 중도층에선 오 후보 59.9%, 송 후보 32.4%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두고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3.5%,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40.9%로 조사됐다. 두 응답 격차는 12.6%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이다. 한 달 전 조사보다 안정론은 6.0%포인트 올랐고 견제론은 6.0%포인트 내려갔다.
서울서 오세훈·국힘·尹대통령 지지율 모두 50% 넘어[KSOI]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50.2%, 민주당 31.0%, 정의당 4.6%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보다 11.5%포인트 상승했으나 민주당은 6.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가 55.7%, 부정 평가가 38.8%로 집계됐다.

'내각 인선 및 취임식, 국회 시정연설, 5·18 기념식 등 윤 대통령의 행보가 국민 통합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조사에서도 '부합한다'가 51.4%로 ‘부합하지 않는다(39.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서울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현 교육감인 조희연 교육감 27.4%, 조전혁 후보 20.6%, 박선영 후보 11.0%, 조영달 후보 8.8%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KSOI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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