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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내달 충북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분양

등록 2022.05.23 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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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가구 규모…음성 기업복합도시 핵심 입지

[서울=뉴시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내달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로 구성된다. 음성군 및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로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1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다.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9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쿠팡, 한화솔루션, DB하이텍 등의 기업이 자리잡았고, 정부의 수도권 공장총량제 유지 결정으로 인해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음성을 주목하고 있다.

음성뿐 아니라 충북 일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 거래비율이 약 40%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외지인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충북 아파트는 3만1791건이 매매돼 부동산거래신고제가 도입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계약자 중 절반 이상이 외지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포함한 음성 최초 1군 브랜드타운을 비롯해 총 5000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미 토지 분양을 마치고 다수의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가 있어 일대 근로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82번 국도, 21번 국도 등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이 풍부하다. 또한 계획적으로 구획된 신규 도로망도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단지 앞에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인접한 중심상업용지(예정)와도 맞닿아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 외에 단지 인근으로 다수 기업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직주근접 주거지로 돋보인다. 원지형 보존녹지, 어린이공원(예정), 체육공원(예정)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한 비규제 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집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새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가장 중심으로 꼽히는 입지, 음성권역 최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는 단지"라며 "다수의 기업 유치로 음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단지에도 광역 수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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