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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국힘 후보에 "제발 토론 좀하자"

등록 2022.05.23 16:12:09수정 2022.05.23 1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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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최원철 국민의힘 후보 토론회 불참… 불만 '표출'

최원철 후보 "일정상 맞지 않아, 일부 토론회 못 나갔다"

최근 열린 방송 토론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열린 방송 토론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경쟁자인 최원철 국민의힘 후보에게 “토론 좀 하자”고 말했다.

그는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책 발표회에서 최근 최 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각종 단체에서 토론 제의가 있었지만, 상대가 일부는 나오지 않거나 시차를 두고 하겠다며, 함께 나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시차를 두고 나간 적은 여러 번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CMB 충청방송에서 1시간 공주시에 배정됐지만, 상대가 나오지 않아 혼자서 1시간 동안 말한 적이 있다”며 “제발 토론 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토론은 사안에 쟁점과 토론이 되고 어떤 경우는 방향이 수렴된다”라며 “(토론회를 통해)바로잡기도 하는 등 이런 과정이 선거이어야 한다”고 했다.

“상대 후보가 정책을 제대로 내놓은 것도 없고, 어떤 토론을 하자고 해도 안 하니까 제대로 된 정책, 제대로 된 지방자치 선거라고 할 수가 없다”며 “더 나아가서 우리 공주시의 미래 4년, 비전과 본인이 내놓는 포부 이런 것을 더 많이 얘기할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방자치 선거를 해야 하고 주민의 바람은 퇴출 당하는 상황이다”라며 “바람직한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다”며 주장했다.

이에 최원철 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일정상 맞지 않아 일부 토론회에 나가지 못한 적이 있지만, 내일 열리는 토론회에는 나간다”며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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