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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역공약' 챙길 상설기구 만든다…균형위에 "세부계획" 지시

등록 2022.05.23 17:24:51수정 2022.05.23 1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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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장관·대통령실 관계자도 참석

민간·학회도 연계해 활동할 예정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장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 활동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2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장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 활동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발표한 '지역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상설기구를 만들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있었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키를 잡는다.

김병준 전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지역공약 사업은 선후가 있을 뿐 국민에 대한 약속이니 다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지역균형특위가 각 부처에 실행을 독려해달라는 그런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역 공약을 추진할 조직을 빠르게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을 추진하기 위해 빨리 체계를 정비해달라고 했고, 아울러 '사람이 앉을 자리가 있어야 일을 한다'며 사무를 볼 수 있는 공간 확보까지 포함해 서두를 것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구에는 "여러 장관도 들어가고, 대통령실의 경제수석과 사회수석도 참여를 한다"며 "또 민간이 들어오되 너무 크게 하면 번잡하니 키우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조직체계를 만들어 활동하고, 외부 학회 포럼도 연계해서 활동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위원장은 말했다.

대통령 역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역균형특위는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보고대회를 마치며 활동이 종료된 상태다. 이들은 인수위 활동을 통해 각 시도별로 7개 분야, 15개 과제를 대통령에 보고했다고 김 위원장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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