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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윌링스·육계株

등록 2022.05.24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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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최대주주 변경하는 양수도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내달 닭고기 수출 중단에…마니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내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린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생닭과 닭고기 가공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사료용 곡물가격이 상승해 사육비가 증가하면서 제품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2022.04.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내 주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린 17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생닭과 닭고기 가공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사료용 곡물가격이 상승해 사육비가 증가하면서 제품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2022.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윌링스 = 윌링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두자릿수 강세다.

윌링스는 24일 오전 9시15분께 13.33%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4.81% 오른 1만6850원까지 상승했다.

윌링스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구성요소인 전력 변환장치를 자체 개발해서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전기압력 밥솥용 유도가열 인버터와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직수정수기 등 전력변환 장채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윌링스는 최대주주인 안강순 대표 외 1명이 136만8000주와 경영권을 제이스코홀딩스에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주당 가액은 2만2000원, 양수도 대금은 300억9600만원이다.

앞서 최대주주인 안 대표는 지분 전량을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두 차례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계약금 30억원을 이미 수령한 상태다. 현재 안 대표의 지분은 20.54%, 특수관계인인 윤미란씨는 6.15%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수도계약이 체결되면 잔금일인 다음달 말 기준 최대주주는 제이스코홀딩스로 변경된다. 제이스코홀딩스의 예정 주식 소유비율은 24.05%다.

◇육계 관련주 = 말레이시아가 다음달부터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마니커는 이날 오전 9시29분께 21.04%오른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 29.97%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림(11.67%)과 마니커에프앤지(11.58%), 윙입푸드(5.10%) 등도 강세다.

외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으로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이 같이 결정했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다음달 1일부터 자국 시장 닭고기 가격과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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