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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고갈 '유령어업' 예방법, 웹툰으로 그려요

등록 2022.05.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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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7회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 개최

[서울=뉴시스] 제7회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제7회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제7회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실된 폐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을 예방하고,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오는 7월23일까지 진행된다.

해수부는 수산자원보호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수산자원 관리에 대한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왔다. 이모티콘, 상징물, 단편영화 등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단편영화 공모전을 실시해 이래희씨의 '디스토피아 오션' 등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유령어업 피해에 대한 경고 및 예방'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툰 공모전으로 개최된다. 연령에 관계없이 개인이나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 1부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오는 7월23일까지 진행된다.

해수부는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8월 최종 수상작 7점을 선정해 한국어촌어항공단 누리집에 발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다른 수상자에게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상금 약 3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공단 누리집에 게시되고, 홍보와 교육, 캠페인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태호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유령어업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이 수산자원정책에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웹툰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산자원 보호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번 공모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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