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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中에 기술유출 의혹' 바디프랜드 前임원 검찰 송치

등록 2022.05.24 10:49:27수정 2022.05.24 1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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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수백억원 핵심 기술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 유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경찰이 핵심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바디프랜드 전직 임원을 검찰에 넘겼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바디프랜드 전 임원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사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바디프랜드가 수백억원을 들여 자체 연구한 핵심 기술을 중국 자본을 이용해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사업을 이어오던 가구업체 대표 중국인 B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왔다. 그러나 B씨가 조사에 응하지 않아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A씨가 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겼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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