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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미래차 전환 위해 정부·기업 함께 고민해야"

등록 2022.05.2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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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부품사 방문해 지원책 설명

기업별 맞춤형 종합 패키지 지원 계획

규제 해소, 미래차 전환센터 확대 추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2.05.1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2.05.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미래차 전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인 구영테크를 방문하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 장관은 우리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부품 업체를 찾아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구영테크는 엔진·변속기 부품 등 내연기관 전용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향후 내연기관 부품 수요가 줄어들 것을 대비해 사업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장관은 이어 "이를 위해서는 부품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업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3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부품기업의 사업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 재편, 연구개발, 인력양성, 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해 부품기업별로 맞춤형 종합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코트라, 신보·기보, 자동차연구원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부품기업이 미래차로 전환하는데 장애가 되는 규제 등 전환 장벽 해소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남·광주·대구·충남 등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미래차 전환 지원센터도 전국으로 확산한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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