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핵실험·미사일 준비 마무리…동향 추적·감시 중"

"우리 군,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3번 터널 주변 현장.(출처= 비욘드 패럴렐 누리집) 2022.5.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은 북한 핵 실험 준비와 미사일 준비가 마무리됐다면서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준비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이와 관련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2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경축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 등장하고 있다. 2022.04.26.

다만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북한군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특별한 사안은 없다"며 북한군이 이날 오전 기준으로 도발에 착수한 징후는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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