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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출산맘 나눔가게 2호점 개소

등록 2022.05.24 1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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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운영…육아용품 기부·교환·무료 나눔

시민 접근성 향상, 공유문화 확산 등 기여 기대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육아용품 공유 커뮤니티 '광주 출산맘 나눔가게'는 "임산부에게 출산·육아 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03.24.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육아용품 공유 커뮤니티 '광주 출산맘 나눔가게'는 "임산부에게 출산·육아 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출산맘 나눔가게 2호점이 25일 문을 연다.

출산맘 나눔가게는 출산·육아용품의 기부·교환·무료나눔을 통해 육아용품 구입 부담을 줄이고, 출산맘과 육아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해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사용 연령이 지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들을 기부하고, 상호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해 가거나 무료로 나눔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5월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 지하에 문을 연 1호점의 경우 지난해 월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해 기부 4700여 건, 교환 3600여 건, 무료나눔 7000여 건이 이뤄지는 등 시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

이를 통해 지역의 따뜻한 지역공동체 사회 조성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2호점은 4년 만에 추가로 문을 여는 것으로, 광산구 송정동(광산로 62)에 둥지를 튼다. 광주시는 2호점이 시민의 거리상 접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이용 편리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공유문화 확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24일 "아이들은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부모들이 현실적으로 출산·육아용품을 모두 새로 구매한다는 건 비용적 측면에서 비효율적이고, 경제적 부담도 크다"며 "2호점 개소로 기부와 무료 나눔이 지역에 더욱 확산되고 광주시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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