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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수산재해 대응위해 민·관·연 머리 맞댄다

등록 2022.05.24 1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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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 벡스코서 '해양수산재해 R&D'포럼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자체와 학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모여 수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해양수산재해 R&D'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과원은 지난 2013년부터 수산재해(고수온, 적조, 해파리 등)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학적 정책지원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매년 해양수산 재해 R&D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기후의 잦은 발생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결과 발표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 방향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1부 세션에서는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 글로벌 이슈 및 전망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분야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 ▲해양수산부문 기후변화 대응·대책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 세션에서는 ▲수산재해 발생 영향 및 대응 방안 ▲수산재해의 피해 현황 및 현장 대응 ▲양식수산물 자연재해 보험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재해 발생과 대응방안에 대해 지자체 및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 여름에는 폭염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산재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연의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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