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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찬욱…'헤어질 결심' 전 세계 192개국 판매

등록 2022.05.24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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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역시 박찬욱…'헤어질 결심' 전 세계 192개국 판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 등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됐다. CJ ENM은 24일 이렇게 밝히며 "종전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기생충'의 205개국에 근접한 역대급 해외 판매 성과"라고 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새 영화로,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스릴러물이다.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한 남성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로맨스를 담았다. CJ ENM 관계자는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높아진 K-무비 위상에 따른 시너지가 더해지며 CJ ENM이 해외 세일즈를 진행한 영화 가운데 최고 수준 금액으로 판매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 17일 개막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3일 칸에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돼 '박찬욱 감독이 또 한 편의 걸작을 만들어냈다'는 내용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선 다음 달 29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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