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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RPC 운영협의회, 3차 쌀 시장격리 촉구

등록 2022.05.24 14: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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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 3차 쌀 시장격리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종성)는 24일 긴급 운영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쌀 시장격리를 통한 수급 안정 대책 시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는 지난해 농업인들이 2021년산 쌀 수확기에 시장격리를 해달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뒤늦게 올 2월과 5월에 시장격리를 실시했고,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쌀값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계속 하락세에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산지 쌀값은 20kg 한 포대에 2021년 10월 5만5355원에서 15일 기준 16% 하락한 4만6538원이다. 지속적 가격 하락과 2차 시장격리에 참여하여 패찰된 물량 18만6000t이 더욱 쌀값을 하락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올 가을 수매가격 또한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올 가을 농가소득은 1조 2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충남농협 RPC운영협의회는 정부가 과잉 쌀 15만t 이상의 시장격리를 5월 중에 발표하여 하락하는 쌀값을 안정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동시에 공급과잉 시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도록 양곡관리법을 개정을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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