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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광주·전남 3월 가계·기업 대출 증가폭 확대

등록 2022.05.24 14:37:18수정 2022.05.24 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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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기업대출 증가…주택담보대출 감소세 축소

[광주=뉴시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신(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이 늘고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감소세가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3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대출 증가폭이 지난 2월 3322억원에서 8693억원으로 확대됐다.

3월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감소(-2320억원)에서 증가로 (+5497억원)으로 전환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증가 규모가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1667억원에서 6167억원으로 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감소폭이 -3909억원에서 -696억원으로 축소됐다.

3월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5642억원에서 3195억원으로 둔화됐다.

상호금융과 신협은 증가규모가 확대됐으나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은 증가폭이 축소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은 증가규모가 4201억원에서 3378억원으로 축소됐으며 가계대출은 감소(-1482억원)로 전환됐다.

 한편 3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대비 증가규모가 1조8076억원에서 1조378억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의 재정집행자금 인출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줄면서 감소(-8409억원)로 전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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