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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소형 흑피수박·블랙망고수박 출하…1~2인 가구 겨냥

등록 2022.05.24 1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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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 예산 블랙망고수박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예산 블랙망고수박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예산군 농가들이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흑피수박·블랙망고수박’ 본격 출하에 나섰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농가·출하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피수박 및 블랙망고수박 출하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친환경수박연구회 회원 10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1.5㏊ 규모 30동의 하우스에서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을 재배해왔다.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총 3만여통이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한 수박은 생산자연합회인 자연드림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된다. 크기는 2~2.5㎏로 1통당 50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4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등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친환경수박연구회 구복회 회장은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 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박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형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소득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접목해 예산 명품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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