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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종자 생산 본격화

등록 2022.05.24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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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는 '괴산1호' 배추 종자 생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배추 괴산1호는 2018년 농촌진흥청과 신품종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선정한 품종이다.

2018년과 2019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2020년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했다.

지난해에는 체험농장 7농가와 일반재배 5농가를 합쳐 12농가 5000㎡ 규모로 시범 재배했다.

올해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종자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꿀벌을 활용한 수정 작업과 꼬투리 생성 과정에 있다.

수정 작업이 완료되면 꼬투리 생성, 숙성(등숙), 수확, 건조, 정선 과정을 거쳐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괴산1호는 수확 적기가 95~100일의 만기숙성형 배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다. 김치로 담그면 천천히 숙성돼 항상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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