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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재개발 등 추진, 용적률 최대 300% 상향"

등록 2022.05.24 16:56:39수정 2022.05.24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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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 후보.(사진=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24일 고양시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 방향의 주요과제로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일산 신도시 재건축은 연한인 준공 30년이 도래하고 있지만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는 등 무관심 했다"며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인 일산 재건축은 1994~1995년에 지어진 일산동 후곡마을을 비롯해 마두동 강촌·백마마을 등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 첫 단계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다.

국토교통부 2021년 주택업무편람에 따르면 수도권 1기 신도시 용적률 현황에서 부천 중동 226%, 군포 산본 205%, 안양 평촌 204%, 성남 분당 184%이며, 고양 일산은 169%로 가장 낮다.

이 후보는 "시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시장 직속으로 도시재생정비기구를 설치해 가장 빠른 시간에 주민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국회에서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이 제정되면 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신속하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개발·재건축의 절차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용적률을 최대 300%를 상향해 주민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재정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시비 마련과 국비를 확보하겠다"며 "중앙당과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힘있는 시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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