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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아동학대 재발 방지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록 2022.05.25 06:10:41수정 2022.05.25 0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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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까지 시청·양산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합동 점검.

아동학대 예방 합동 점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6월30일까지 최근 반복신고 등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에 대해 양산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반기 합동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위험으로 선정된 아동을 사전점검해 아동학대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최근 1년간 2회 이상 신고가 있었거나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 복귀 중인 아동 중 고위험 아동 12명을 현장 방문해 신체·심리상태 등 안전을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도 아동학대 위험도 평가척도를 활용해 아동의 상태와 주거환경이 불안한 아동은 추후 불시에 재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합동점검을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된 사례를 발견한 경우 추가학대 여부와 학대로 의심되는 멍이나 상흔발견 시 신속히 분리조치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사를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합동점검 과정에서 아동학대 행위자의 조사 거부나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엄정하게 대응하며 고위험 가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를 방지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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