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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코스타리카와 경제 협력 모색…중남미 첫 고위급 방문

등록 2022.05.24 17:20:28수정 2022.05.24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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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배 차관보 "중미와 협력 구축"

섬유·제약 협력…의약품 교역 증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2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가 23~24일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외교장관 대행 면담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신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 첫 번째 고위급 방문이다.

외교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비전을 설명하고, 수교 60주년을 맞아 공급망, 디지털 분야를 포함한 구체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여 차관보는 크리스티안 기예르멧 외교장관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중미지역과 공동 번영을 위한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중미 핵심 협력국인 코스타리카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양측은 북중미 지역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북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섬유 및 제약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증가 중인 양국 간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교역을 경제안보 차원에서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리 측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코스타리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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