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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큰 아이' 하비에르 카예하 'Same Old Story' 8억8000만원 낙찰

등록 2022.05.24 17:40:28수정 2022.05.24 2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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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옥션 5월 경매

[서울=뉴시스]하비에르 카예하, 'Same Old Story', acrylic on canvas, 130.0☓116.0cm, 2018, 추정가 9억 원~12억 원.

[서울=뉴시스]하비에르 카예하, 'Same Old Story', acrylic on canvas, 130.0☓116.0cm, 2018, 추정가 9억 원~12억 원.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하비에르 카예하의 'Same Old Story'가 8억8000만 원에 낙찰됐다.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서울옥션 5월 경매에서 카예하의 'Same Old Story'는 8억6000만 원에 시작, 8억8000만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1000만원씩 호가한 작품은 추정가인 9억~12억원에 못미쳐 싱겁게 끝났다.

카예하의 'Same Old Story' 국내 경매사 처음으로 붉은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려진 원화로 출품되어 주목받았다. 

하비에르 카예하는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작가다. 아시아 미술시장을 휩쓴 일본 작가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과 비슷하지만 생생하게 표현된 거대한 눈망울이 큰 차이다. 반스, 유니클로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하다. 2017년 홍콩 아트 바젤에 참가하면서 알려져 국내 MZ세대 미술컬렉터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라퍼 엘리아슨, 로이 홀로웰, 요시토모 나라, 조르디 커윅, 젊은 세대에 인기인 애런 존슨 작품까지 총 92점, 추정가 약 172억 원어치를 경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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