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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서 원숭이두창 첫 감염보고…29세 여성

등록 2022.05.25 05:00:35수정 2022.05.25 0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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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이어 중동에서 2번째

[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2022.05.20

[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2022.05.2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희귀 감염병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확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UAE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를 여행한 뒤 귀국한 29세 여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UAE 보건예방부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채 확진자가 누구와 접촉했는지 파악하고 있다며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 감염보고는 이스라엘에 이어 중동에서 2번째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 지난 20일 서유럽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누적 13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기준 19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 131건이 나왔고 의심 사례도 106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도이체벨레 등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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