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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측 "2개월 전 푸틴 암살 시도 있었다…시도 실패"

등록 2022.05.25 06:57:43수정 2022.05.25 0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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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정보부장, 언론과 인터뷰서 밝혀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5.25.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5.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2개월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장은 현지 신문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심지어 캅카스(영어명 코카서스) 대표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비공개 정보다. (암살 시도는) 완전히 실패한 시도였으나 이는 정말로 일어났다. 두 달 전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말하자면 이 (암살)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없었으나 암살 시도는 분명히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 크렘린궁이 최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관련 발표를 한 적 없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부다노우 부장의 주장을 검증하지 못했다고 했다.

만일 부다노우 부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된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최소 5번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았다면서 자신의 안전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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