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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등록 2022.05.25 07:45:09수정 2022.05.25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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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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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근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무선통신의 성능 검증 시스템 구축, 무선통신과 연결된 전장품(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제품)의 인증평가를 위한 실제 자동차·부품 단위 기반 구축, 인증 평가와 기술개발·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기술 지원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48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커넥티드 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의 인증 평가에 필요한 시험·장비 구축 등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청라 인천로봇랜드에 연면적 4,110㎡, 3층 규모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운영이 목표인 커넥티드 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안에 구축된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정보를 송·수신 및 활용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래 자동차다.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하며 다른 차량은 물론 모든 사물 간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정보가 제공된다.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로 사용된다.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단말, 도로 기반 시설 등과 추돌 경고 신호, 교차로 통제 정보 등을 주고받고, 교통 센터에서 교통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G 서비스 상용화, 카쉐어링(차량공유제)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커넥티드 카의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모에 선정된 것은 IFEZ가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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