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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대표 집 초인종' BJ,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 송치

등록 2022.05.25 08:10:43수정 2022.05.25 0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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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대표집 무단침입해 초인종 눌러

아프리카TV 코인 방송하는 BJ로 알려져

"20~30억 개인투자금 손실있었다" 주장

[서울=뉴시스] 임하은 기자 =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해 초인종을 눌렀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벨을 누른 당사자라고 밝힌 A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5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관련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2022.05.16. rainy7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하은 기자 =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해 초인종을 눌렀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벨을 누른 당사자라고 밝힌 A씨가 지난 16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5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관련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루나·테라 발행사 대표의 주거지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한 인터넷 방송 BJ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관련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로, 루나에 투자했다 수십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8분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배우자가 거주 중인 성동구 한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무단침입해 권 대표 집의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권 대표의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말한 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의 배우자는 경찰 신고 후 신변보호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이번 루나 코인 폭락 사태에 대해 권도형 대표가 공식 석상에 나와 사죄하고 자금을 동원하든 계획을 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20억원에서 30억원 정도 손실이 있었다. 모두 개인 금액으로 투자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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