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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5000만원 보관"…장수군수 후보 측 자원봉사자 구속

등록 2022.05.25 08: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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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 장수군수 부정 경선 의혹 수사 과정서 현금 압수

【서울=뉴시스】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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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리 투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특정 후보 측 자원봉사자를 구속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후보 측 자원봉사자 B(50대)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선거 자금으로 의심되는 현금 5000여만 원을 차 안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장수군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리 투표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 21일 B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하던 중 돈뭉치를 발견하고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B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의 출처 및 사용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것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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