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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뻗는 'K-소방'…캄보디아 공무원들 초청 3주 연수

등록 2022.05.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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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초청연수 프로그램 3주 운영

[공주=뉴시스]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대원들이 고층복합건축물 화재진압 시연을 하고 있다. scchoo@newsis.com

[공주=뉴시스]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대원들이 고층복합건축물 화재진압 시연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캄보디아에 우리나라의 소방 시스템을 전수한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25일부터 6월10일까지 3주간 캄보디아 소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캄보디아 경찰청 소방구조국 소속 로어 보리스 중령과 스렁 번리스 중위이다. 캄보디아는 독립된 소방기관이 없고 경찰청 산하 국 단위 조직으로 돼 있다.
 
이들은 지하층·고층 화재 진압, 소방드론 활용 산악·수난사고 수색 실습, 유해화학물질 대응 훈련 등 한국의 첨단 소방훈련 시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캄보디아의 소방훈련 시스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선진화된 K-소방 시스템을 전파할 수 있도록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15년간 82개국 229명의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코트디부아르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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