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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원-철도기술연 창업기업, 미세먼지 문제 해결 ‘맞손’

등록 2022.05.25 1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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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크-㈜나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고효율 공기정화 시스템에 AI 기술 접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한국재료연구원 창업기업 ㈜알링크 이혜문(오른쪽) 대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창업기업 ㈜나옴 권순박 대표가 지난 12일 ㈜나옴 비즈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2022.05.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한국재료연구원 창업기업 ㈜알링크 이혜문(오른쪽) 대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창업기업 ㈜나옴 권순박 대표가 지난 12일 ㈜나옴 비즈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한국재료연구원 제공)2022.05.2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 창업기업 ㈜알링크(대표 이혜문)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창업기업 ㈜나옴(대표 권순박)은 최근 국가적 과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원 창업기업 간 협약 체결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배출한 벤처기업 간 협력이자, 소재부품과 인공지능 솔루션의 융합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알링크는 3차원 알루미늄 코팅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미래와 혁신 소재·부품사업을 진행하는 그린 벤처기업이다.

핵심 사업 분야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병원균 제거, 관련 비즈니스와 데이터센터, 클린룸 등 특수산업 실내공기 청정화, 미래 운송시스템 경량화를 위한 MID(Molede Interconnected Device) 사업 등이다.

㈜알링크는 대형 건물의 실내 공기를 보다 경제적이며 효과적으로 정화해 미세먼지와 병원균이 없는 청정 공기를 공급 가능한 공조기용 공기정화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난해 대형 금융기관 공조기에 적용하는 등 실증시험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자체 보유한 '전도성 필터모듈이 구비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바탕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합정동 신규 사옥에 30세트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알링크의 '저압손 고효율 전도성 필터모듈 제품군'과 ㈜나옴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이 결합되어 대형 시설의 공기질 개선 상태 실시간 확인 및 공조기 상태 이상 유무, 필터의 교환 주기 등을 인공지능을 통해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구매자 입장에서는 공조기 운영 효과 극대화와 운영비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링크의 제품에 ㈜나옴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형마트, 지하철 역사, 병원, 클린룸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 제약 산업 등과 같이 청정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사업장에도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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