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117명·총 22만3605명...닷새 만에 사망자 없어

무증상 상하이 343명 등 473명 추가...2만5948명 의학관찰

3699명 치료 중·중환자 187명...접종 23일까지 33억7224만 회분

[상하이=신화/뉴시스] 일부 이동제한이 풀린 중국 상하이 자딩구에서 10일시민들이 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10 핵산검사 증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2022.0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나흘째 100명대가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5일 만에 나오지 않았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360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156명, 22일 187명, 21일 169명, 20일 201명, 19일 193명, 18일 212명, 17일 240명, 16일 175명, 15일 151명, 14일 239명, 13일 276명, 12일 331명, 11일 237명, 10일 324명, 9일 357명, 8일 415명, 7일 329명, 6일 351명, 5일 374명, 4일 373명, 3일 362명, 2일 384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푸젠성에 8명, 쓰촨성 3명, 광둥성 2명, 광시 자치구 2명 합쳐서 15명이다.

본토는 봉쇄 속에서 이동제한이 풀리고 있는 상하이가 전일보다 14명 적은 44명이고 수도 베이징 41명, 톈진 7명, 쓰촨성 5명, 지린성 2명, 허난성 2명, 장쑤성 1명 등 102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536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208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532명에서 59명 감소한 473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55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전일 422명이던 상하이가 343명으로 줄었고 허난성 28명, 톈진 11명, 랴오닝성 11명, 베이징 6명, 지린성 5명, 저장성 5명, 쓰촨성 4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4명, 장시성 1명 등 418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3만323명에서 2만5948명으로 4375명 감소했으며 이중 435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전일과 같은 5224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한 상하이에서 지난달 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19일 1개월3일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이 숨지면서 그간 누계 사망자는 586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1만468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402만869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21만6812명으로 전일 22만9951명에서 1만3139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208명을 포함해 3699명으로 전날 3956명보다 257명 줄었다.

중증환자는 전일 192명에 비해 5명 적은 187명이다. 상하이 입원자 2190명 가운데 중증환자는 134명, 위중환자가 3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3일 114만7000회분을 포함해 33억7109만6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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