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5주차 이동량 증가 둔화…전주대비 0.5%↑
수도권 0.3% 감소·비수도권 1.3% 증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이동량보다는 감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음식 문화의 거리 식당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분주한 모습. 2022.05.12.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5일 통계청의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토대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16~22일 전국 이동량은 2억6196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9~15일) 이동량 2억6075만건 대비 121만건(0.5%) 증가한 수치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1주차인 4월 18~24일 이동량은 2억4929만건으로 거리두기 직전보다 3.5% 증가한 바 있다. 이후 2억5516만건(2주차), 2억8325만건(3주차)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4주차인 5월 9~15일 2억6075만건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의 이동량은 1억3868만건으로 전주 1억3904만건 대비 36만건(0.3%)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1억2328만건으로 전주 1억2171만건 대비 157만건(1.3%) 증가했다.
휴대전화 이동량은 SKT 이동통신사 이용자가 다른 시·군·구를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집계한다.
거리두기 5주차 이동량을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도 같은 기간 전국 이동량 2억6930만건과 비교했을 때는 734만건(2.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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