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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김포·고양 회원 350여명 동참

등록 2022.05.25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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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홍원길 후보와 시의원 반주영·오강현 후보도 참석"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사진은 위러브유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사진은 위러브유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5~6월간 집중적으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와 고양의 위러버유 회원 350여명은 최근 김포 고촌읍 신곡리 일대 1.7㎞를 정화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의원 홍원길 후보와 김포시의원 반주영·오강현 후보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방역에 유의한 이들은 고촌읍행정복지센터와 고촌역, 주변 상가, 아파트 등 곳곳에서 마스크, 비닐, 유리병, 캔, 담배꽁초,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웠다.

고촌읍행정복지센터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위러브유에 고마움을 드러내며 쓰레기봉투를 비롯한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이창우 읍장은 "국제 위러브유 회원 분들이 환경의 날을 맞아 고촌읍 일대를 거리정화를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약 2시간 동안 50ℓ 쓰레기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모았다.

이현숙(57) 씨는 "거리 정화를 참여하면서 지나가던 시민들도 같이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거리 정화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식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러브유는 같은 날 서울과 인천, 경기 시흥과 의정부, 전북 전주, 경남 진주 등 전국과 미국, 페루 등 해외 각국에서도 클린월드운동을 펼쳤다.

한편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6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환경보전, 건강·보건 등 3400회가 넘는 봉사를 전개하며 세계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왔다.      

또 위러브유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현지 국회 등과 협의해 코로나19 장기화에 홍수 피해까지 당해 이중고를 겪는 에콰도르 이재민 500세대에 2만 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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