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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작업 대행단 농가에 효자 노릇 ‘톡톡’

등록 2022.05.25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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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고령·영세농을 위해 운영 중인 농작업 대행단이 어려운 농가들에게 ‘효자 작업단’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사)임·순·남 고령 영세농 농기계 작업단에서 운영하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군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을 통해 관내 만 70세 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 0.5㏊ 이하 소규모 경작을 하는 고령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작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로터리, 두둑, 비닐피복 작업 등을 대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 수수료는 로터리, 두둑, 비닐피복 각 3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중 가격의 절반으로 낮게 책정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농작업 대행이 현재까지 128농가 17만4594㎡의 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상반기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이 지난 20일 종료됐으며, 하반기 8월~9월 2개월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큰 호응과 관심으로 상반기 농작업 대행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고령 영세농 농작업단을 더욱 활성화시켜 고령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 효자 같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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