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 사망 1명 추가…누적 176명

응급상황 병원 찾은 80대 확진 다음날 숨져

도내 병상 가동률 9.9%…위중증 환자 1명

지난 24일 신규 확진 581명 누적 23만3439명

[서울=뉴시스]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6344명 늘어 누적 1799만 3985명이다.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2만4006명(치명률 0.13%)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이 1명 추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A(85)씨가 지난 24일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기저질환자로 지난 23일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이 발생, 감염병 전담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은 17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08%다.

제주도는 또 코로나19 병상 수를 줄였다.

감염병 전담병원 위중증 병상을 14개에서 8개로, 중증증 병상을 26개에서 23개로 감축했다.

지난 22일까지 278개 병상을 줄인데 이어 다시 9개 병상을 추가로 줄인 것이다.

현재 도내 보유 중인 코로나19 병상은 중등증 28개, 준중증 23개, 위중증 8개 등 감염병 전담병원이 59개고 제5생활치료센터 557개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9.90%다. 감염병 전담병원이 27.12%, 제5생활치료센터가 8.08%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한편 지난 24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34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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