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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퀵보드 타고 차 털려던 중학생들, 관제센터에 덜미

등록 2022.05.25 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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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2인 1조로 전동퀵보드를 타고 다니며 주차 차량을 털려던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차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중학생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47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이면도로에 세워진 SUV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조사 결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주차 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다는 점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이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명이 전동퀵보드를 타고 망을 보고, 또 다른 한 명은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미리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광주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범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군 일행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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