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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선거…김은혜·김동연, 40%대 지지 속 혼조세

등록 2022.05.25 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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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공정 김은혜 47.4% vs 김동연 40.2%

한길리서치 김은혜 42.5% vs 김동연 42.7%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은혜 국민의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의 다자대결 구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3일 하루 동안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5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한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47.4%로 민주당의 김동연 후보(40.2%)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7.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뒤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7.4%, 황순식 정의당 후보는 1.4%로 집계됐다.

김은혜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김은혜 후보는 50.1%의 지지율로 김동연 후보(40.3%)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강용석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 김동연 후보 42.7%, 강용석 후보 23.0%로, 김 후보가 20%포인트 가까운 큰 격차로 우위였다.

반면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초박빙 양상인 여론조사결과도 있었다.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 의뢰로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김동연 후보가 지지율이 42.7%로 42.5%인 김은혜 후보를 0.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뒤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8%, 황순식 정의당 후보 1.7%,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 1.0%, 송영주 진보당 후보 0.7% 등이었다.

연령별로 지지율을 보면 김동연 후보는 40대에서 60.5%, 18∼20대에서도 43.4%로 각각 27.3%, 35.0%에 그친 김은혜 후보를 제쳤다. 특히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은 40대에서 가장 낮았다.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62.2%의 지지를 얻어 강세를 보였지만, 김동연 후보는 26.7%로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0대에서는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각각 39.7%, 39.3%로 초박빙이었고, 50대에서도 각각 47.0%, 42.0%로 오차범위안에서 접전이었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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