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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 상반기 공모사업 역대급...52건 8978억 확보

등록 2022.05.25 1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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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상반기 국·도비 7322억 원 확보

국가 발전 견인할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다양한 공모사업 확보 '더 큰 포항' 도약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2년 상반기 5월 기준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 등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52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8978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도비 7322억 원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시가 민선6기 이래 외부재원 확보를 중요시하면서 지난해부터 정부예산과 중앙부처, 경북도의 정책방향을 사전 분석하고 국비 매칭비율과 주민수혜도, 유지관리비 등을 검토해 지역경제 파급력이 높은 양질의 공모사업 현황 파악을 통한 미래 확장성이 높은 사업 발굴과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한 적극 행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에 포항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을 견인할 뉴딜, 신산업, R&D(연구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분야에서 ▲경북산단대개조(포항권)사업(5887억)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38억) ▲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구축(137억) ▲EV배터리팩 해체 자동화 기술개발사업(76억)에 선정됐다.

바이오·헬스분야에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350억)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시스템 조성(180억)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플랫폼 구축사업(165억)이, 복지·환경 분야에서 ▲상병수당 1단계시범사업(15억) ▲택전정수장 성능회복 개량사업(330억)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번 상반기 공모사업 선정이 미래산업선점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더 큰 포항을 향한 도약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데 의의를 두고,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60억)과 동해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40억), 농촌협약(428억) 등 하반기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매년 상반기에 공모사업이 집중돼 있는 만큼 내년도 공모사업도 지금부터 새정부 국정과제와 변화되는 중앙부처 정책 방향을 발빠르게 반영하고 국·도비 보조율이 높은 양질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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